포르쉐, 박스터·카이맨 GTS 출시…가격은 1억550~1억730만원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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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27 13:57
포르쉐, 박스터·카이맨 GTS 출시…가격은 1억550~1억7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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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는 27일, 박스터 GTS와 카이맨 GT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를 뜻하는 GTS는 1963년 카레라 GTS 이후 포르쉐 강력한 주행 성능을 보여주는 모델로, 서킷은 물론,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강력한 스포츠카라고 포르쉐코리아는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박스터 GTS와 카이맨 GTS는 3.4리터급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을 개선해 역대 박스터와 카이맨 중 가장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 포르쉐 박스터 GTS(좌), 카이맨 GTS(우)

박스터 GTS는 박스터 S보다 15마력 향상된 330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4.7초만에 도달한다. 카이맨 GTS 역시 15마력이 증가한 340마력의 강력한 성능으로 4.6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두 모델 모두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기본으로 장착됐으며, PDK와 액티브 스포츠 버튼을 결합하면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을 낸다고 포르쉐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포르쉐코리아 김근탁 대표는 “파나메라와 카이엔에 이어 포르쉐가 GTS의 철학을 새로운 박스터와 카이맨 모델에 확장시켰다”면서 “가장 강력하고 빠른 미드엔진 스포츠카 듀오가 각각의 세그먼트에서 월등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가장 스포티한 탑 모델들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스터 GTS의 가격은 1억550만원, 카이맨 GTS는 1억7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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