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GLA클래스 출시…"젊은 고객 사로잡을 것"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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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25 10:04
메르세데스-벤츠 GLA클래스 출시…"젊은 고객 사로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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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5일 GLA클래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작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GLA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소형 SUV 모델로, A클래스와 CLA클래스 등에 사용된 MFA(Modular Front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륜구동 플랫폼이지만 사륜구동 시스템도 탑재됐다.

 

차체 크기는 길이 4417mm, 너비 1804mm, 높이 1494mm며 휠베이스는 2690mm다. 경쟁 모델로 알려진 BMW X1에 비해 길이는 짧지만 너비는 넓고 높이는 낮아 더욱 스포티한 외관을 갖췄다. 또, 차체 곳곳에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적용돼 0.29Cd의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국내 출시 모델은 GLA 200 CDI와 GLA 45AMG 4매틱 등 두 가지로, 가격은 각각 4900만원,7110만원이다. GLA 200 CDI가 먼저 판매되고, GLA 45AMG 4매틱도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 메르세데스-벤츠 GLA클래스 실내

GAL 200 CDI에는 2.2리터급 4기통 디젤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m·m를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9.9초, 최고속도는 205km/h다. 표시연비는 도심 14.3km/l와 고속 19.5km/l를 포함해 복합 16.2km/l다. 

GLA 45AMG 4매틱은 2.0리터급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7단 듀얼클러치가 조합돼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4.8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50km/h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콤팩트 SUV인 GLA클래스는 A클래스와 B클래스, CLA클래스 등과 함께 젊은 고객들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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