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7년부터 벤츠에 타이어를 공급해왔다.
금호타이어는 15일, 오는 10월부터 벤츠 G클래스에 자사의 솔루스 KL21 타이어가 장착된다고 밝혔다. 이 타이어는 높은 내구성과 내마모성, 낮은 회전저항과 높은 구동력, 주행 안정성과 정숙성을 갖췄다고 금호타이어 측은 밝혔다. G클래스에 적용되는 타이어 규격은 265/60R 18이다.
금호타이어 변영남 전무는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파워는 물론 탁월한 기술력과 성능이 벤츠의 높은 품질 기준을 만족시킨 결과로 해외 인지도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2016년에 미국 조지아에 새롭게 공장을 가동해 북미 시장에 다양한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전승용 기자
sy.jeon@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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