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단신] 쌍용차, 중국 판매대리점 계약…중국서 연 4만대 판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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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21 21:17
[오늘의 단신] 쌍용차, 중국 판매대리점 계약…중국서 연 4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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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는 브리지스톤, 장기신차렌터카 밸류팩을 출시한 kt금호렌터카, 쌍용차 중국 판매대리점 재계약 기념 사진, 쌍용차 대표이사와 중국 판매대리점 방대그룹 회장의 계약서 작성

모터그래프는 21일, 자동차 업계의 주요 소식을 간략하게 정리했다.

◆ 브리지스톤, 부산 B-셀렉트서 타이어 무상점검 실시

브리지스톤코리아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B-셀렉트'에서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는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도 및 외부 손상 등을 점검하고, 타이어 관리 요령을 알려줄 예정이라고 브리지스톤 측은 설명했다.

또 무상 점검 서비스를 받는 소비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브리지스톤코리아 강도욱 경영기획팀장은 “타이어 공기압은 자동차 운행시 안전성, 승차감에 큰 영향을 준다. 공기압이 적정수준 이하일 때에는 회전저항이 커지고 타이어 각 부분에 과부하가 걸려 타이어가 파손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자동차 회사가 정해 준 적정 공기압을 유지해주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B-셀렉트는 브리지스톤코리아가 지난 6월 오픈한 타이어 종합 서비스 스토어다.

◆ kt금호렌터카, 신차장기렌터카 이용자에게 최대 84만원 혜택 제공 

kt금호렌터카는 개인 신차장기렌터카 신규계약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84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밸류팩’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밸류팩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의 차량관리를 지원하고 주유할인 및 호텔·스파 제휴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kt금호렌터카 측은 설명했다. 

kt금호렌터카는 서비스 비용은 부가세 포함 월 1만원이며, 카드 발급일로부터 계약 만료 시까지 매년 최대 84만원의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주유할인은 전국 직영 및 가맹 GS칼텍스 주유소 2900개와 충전소 420개에서 받을 수 있으며, 휘발유∙경유는 리터당 50원, LPG는 리터당 30원이 할인된다. 제휴 신용카드 중복할인 및 GS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kt금호렌터카 측에 따르면 차량정비는 자동차정비 업체인 오토오아시스의 전국 500개 매장에서 엔진오일 교체 및 와이퍼 교체, 타이어 수리를 연 1회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연막식 차량실내 살균 서비스, 계절별 무료 안전점검이 각각 연 2회, 4회 무상 제공되며, 주요 정비 12개 항목에 대해 최대 52%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kt금호렌터카 측은 밝혔다. 

아울러 kt금호렌터카 전국 지점 중형차 2일 무료이용 혜택과 함께 단기렌터카 내륙기준 상시 50% 할인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 인천, 제주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한 호텔과 스파 시설은 최대50% 할인된 금액으로 횟수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kt금호렌터카 측은 설명했다.

◆ 쌍용차, 방대그룹과 판매대리점 계약 연장…연간 4만대 중국 수출

 

쌍용차가 중국 자동차 판매 기업인 방대그룹과 판매 대리 계약을 연장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연장은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와 방대그룹 회장 팡칭후아(Pang Qinghua) 회장 등 양사 경영진, 현지 딜러 및 내외신 기자단 등이 참석했다.

쌍용차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쌍용차는 2017년까지 중국 수출물량을 현재 연간 1만5000대 수준에서 연 4만대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판매 네트워크 또한 현재 130여 개 수준에서 200개 수준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쌍용차의 중국 수출은 지난 2013년에 전년대비 85% 증가한 데 이어 올 상반기 전년도 전체 실적과 비슷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 중국 최대 자동차 판매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에서 큰 성장을 해 온 만큼 이번에 다시 연장 계약을 체결 했다”며 “앞으로 방대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수출 물량 확대로 중국을 쌍용자동차의 수출 전략 국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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