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마칸' 출시...'아우디보다 싼 포르쉐' 시대 열려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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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21 12:50
포르쉐, '마칸' 출시...'아우디보다 싼 포르쉐' 시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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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는 2리터 4기통 엔진을 장착한 7000만원대 마칸을 21일 국내 출시했다.

마칸의 기본 판매 가격은 7560만원으로 플랫폼을 공유한 아우디 Q5의 3.0리터 디젤(7090~7560만원)에 비해 오히려 가격이 조금 낮고, 2.0리터 디젤(5990~6490만원)에 비해선 좀 비싸다. 다만 포르쉐는 기본 가격에 옵션을 더해야만 아우디와 비슷한 수준이 되므로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모델은 대부분 포르쉐 마칸이 다소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마칸은 2리터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237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은 6.9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223km/h이다. 국내 복합연비는 8.9 km/l로 5등급이다. 또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PDK), 사륜구동 시스템인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도 달렸다. 

 

포르쉐 코리아 김근탁 대표는 “4기통 마칸은 6기통 엔진의 마칸 라인업에 못지 않은 또 하나의 강력한 성능의 스포츠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마칸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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