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크라이슬러, "지프 체로키로 BMW X3 잡겠다"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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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20 12:30
[질의응답] 크라이슬러, "지프 체로키로 BMW X3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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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코리아는 20일 체로키 출시행사를 개최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질의응답을 받았다. 

아래는 질의응답 전문. 

Q. 출시하면서 무엇이 목표인가

발표때도 말했지만 우리는 중형 SUV를 재정의 하려 한다.

우리가 중형 SUV를 1974에 처음 만든 이후 재정의 하는건데 과거의 것과 동일한 것을 재해석하는게 목표였다.

Q. 최근 판매 증가된 이유는

그랜드 체로키가 도움이 됐다. 

Q. 경쟁사의 기능들에 비해 앞서는 안전 사양은 무엇

타사도 갖추고 있지만,단순히 안전사양의 집합체가 아니라 지능화 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플러스라거나 하는 기능은 운전자가 정지를 못했을 경우에도 능동적으로 정지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후진에서도 충돌이 예상되면 스스로 정지하게 돼 있다. 한 차에 이런 기능들이 모두 들어갔는데도 이렇게 낮은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건 우리밖에 없다.

Q. 다운사이징 트랜드 이어갈건가.

지프는 한국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세그먼트로 보기 때문에 이같은 세그먼트 제품을 내놓는건 당연한 일이다. 소형 SUV세그먼트부터 대형 SUV까지 전체적인 라인업을 아우르도록 하겠다.

Q. 경쟁 제품은 어떤것인가.

BMW X3, 메르세데스-벤츠 GLK, 아우디 Q5 등이다.우선 우리장점은 4x4시스템이다. 다른 경쟁사에 비해 연비와 기능에서도 앞서고 있다. 더구나 9단 변속기를 사용하는건 유일한 제품이다. 70개의 편의 사양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된다. 게다가 훌륭한 디자인까지 갖췄다.

Q. 9단 변속기는 과한게 아닌가.

높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소비자도 직접 느낄 수 있는 연비 개선, 소음 감소, 다루기 부드러운 점이 있기 때문에 9단이 적당하다고 본다.

Q. 500명에 대해서 혜택을 주는데, 처음부터 할인해주면 좋지 않았을까.

500대 할인은 초반에 판매를 늘려 전체 판매량을 늘리고자 하는 정책이다. 더 많은 소비자가 체로키를 빨리 경험하고 빨리 브랜드를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가격이다.

Q. 판매 목표는 

세그먼트에서 15%를 차지하려 하고, 그러기 위해서 한달에 100대를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