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로 영국에서 인도까지 달려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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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15 16:06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로 영국에서 인도까지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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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가 최초로 내놓는 하이브리드카의 철저한 검증을 끝마쳤다.

랜드로버는 14일(현지시간), 내년 초부터 판매가 시작될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로 영국에서부터 인도까지 약 1만6800km의 거리를 7주간에 걸쳐 주행하는 ‘실크 트라이얼(Silk Trial)’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내구테스트는 지난 8월 22일 영국 솔리플을 출발해 유럽 주요 국가를 거쳐 인도 뭄바이에 도착하는 것으로 총 3대의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가 사용됐다.

 

레인지로버 하이드리드에는 랜드로버가 개발한 디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됐다.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과 최고출력 47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결합해 종합출력은 340마력, 최대토크는 71.4kg.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7초며 유럽 기준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15.6km다.

 

전기모터는 변속기와 연결됐으며 전기차 모드로는 최대 1.6km의 거리를 최고속도 시속 48km로 달릴 수 있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는 내년 초부터 영국을 중심으로 일부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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