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입차 1만8112대, 21.1%↑…BMW 520d보다 많이 팔린 차는?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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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06 13:42
7월 수입차 1만8112대, 21.1%↑…BMW 520d보다 많이 팔린 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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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4년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1만4953대) 대비 21.1% 증가한 1만8112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7월 누적등록대수는 11만2375대로, 전년(8만9440대)보다 25.6%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BMW 3353대, 메르세데스-벤츠 3349대, 폭스바겐 3157대, 아우디 2860대, 포드·링컨 917대, 도요타 567대, 렉서스 506대, 미니 495대, 랜드로버 408대, 크라이슬러·지프 379대, 혼다 320대, 푸조 315대, 닛산 309대, 포르쉐 305대, 볼보 276대, 인피니티 260대, 재규어 157대, 피아트 80대, 시트로엥 41대, 캐딜락 39대, 벤틀리 12대, 롤스로이스 7대 등이다. 

▲ 폭스바겐 티구안

7월 베스트셀링카는 906대가 판매된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며, 아우디 A6 2.0 TDI(681대)와 BMW 520d(550대)가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815대(81.8%), 일본 1962대(10.8%), 미국 1335대(7.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2209대(67.4%), 가솔린 5298대(29.3%), 하이브리드 590대(3.3%), 전기 15대(0.1%) 순이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9968대(55.0%), 2000cc~3000cc 미만 6137대(33.9%), 3000cc~4000cc 미만 1571대(8.7%), 4000cc 이상 421대(2.3%), 기타 15대(0.1%)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833대로 59.8%를 차지했으며, 법인구매는 7279대로 40.2%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979대(27.5%), 서울 2803대(25.9%), 부산 716대(6.6%) 순이고, 법인구매는 인천 2819대(38.7%), 부산 1326대(18.2%), 경남 986대(13.5%) 순으로 나타났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7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휴가철을 맞이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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