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20대 한정 '랭글러 블랙 에디션' 출시…가격 5740만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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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05 12:14
지프, 20대 한정 '랭글러 블랙 에디션' 출시…가격 57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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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프 랭글러 블랙 에디션

지프는 블랙 색상의 디자인을 적용한 '지프 랭글러 블랙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랭글러 블랙 에디션은 랭글러 언리미티드 사하라 모델을 기반으로 차량의 내·외부 전반에 걸쳐 블랙 색상을 포인트로 적용해 강인한 느낌을 표현한 한정판 모델이라고 지프 측은 설명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 미러, 17인치 휠, 주유구 등 차량 곳곳에 고광택과 무광 블랙 색상을 적용해 강인한 인상이 강조됐고, 후드는 무광의 블랙 에디션 데칼로 장식됐다.

또, 국내 최초로 하드 스페어 타이어 커버가 적용됐다.

실내 역시 블랙 색상의 가죽 시트와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으며, 스티어링 휠과 공기토출구 등은 피아노 블랙 색상으로 장식됐다.

랭글러 블랙 에디션은 평상시 후륜구동 방식이지만, 운전자가 직접 앞·뒤 구동배분을 50:50으로 변경할 수 있는 커맨드-트랙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2.8L CRD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대출력 200마력과 최대토크 46.9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알파인(Alpin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후방카메라, 6.5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와 한국형 네비게이션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안전 사양으로는 ESP, 전자식 전복방지 시스템, 내리막 주행 제어장치, 언덕 밀림 방지 장치 등이 장착됐고, 조수석 승객 감지기능을 갖춘 듀얼 에어백이 적용됐다.

지프 랭글러 블랙 에디션은 국내에 총 2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57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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