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벤츠 기술 이용해 라인업 강화…"신차 쏟아진다"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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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02 13:59
인피니티, 벤츠 기술 이용해 라인업 강화…"신차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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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가 대대적인 라인업 강화를 위해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랫폼과 엔진을 사용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전륜구동 해치백과 소형 크로스오버, 스포츠 세단, 전기차 등이 포함됐다.

인피니티는 1일(현지시간), 2016년 인피니티 최초의 해치백 Q30과 소형 크로스오버 QX3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 ‘Q50 오 루즈’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과 인피니티 최초의 전기차도 이르면 2017년 내놓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인피니티 Q30 콘셉트.

Q30과 QX30은 메르세데스-벤츠의 MF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MFA 플랫폼에서는 A클래스, CLA클래스, GLA클래스 등이 제작된다. 인피니티는 여기에 메르세데스-벤츠의 4기통 2.0리터 디젤 터보차저 엔진도 장착할 계획이다. 

Q50 오 루즈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은 고성능을 지향하는 인피니티의 이미지를 이끌 것으로 평가된다. 이 신차는 2016년 출시될 예정이며 닛산 GT-R에 탑재되는 3.8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출력은 560마력으로 인피니티 모델 중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게 된다.

▲ 인피니티 Q50 오 루즈 콘셉트.

이르면 2017년에는 인피니티 최초의 전기차도 생산된다. 차데모 방식의 충전 시스템과 최첨단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무선충전시스템이 일반화될 계획이다. 

또 새로운 4도어 세단도 라인업 보강 계획에 포함됐다. 인피니티의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잡을 예정이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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