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7월 내수 실적 1.9%↑…신형 카니발만 8740대 팔려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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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01 15:58
기아차, 7월 내수 실적 1.9%↑…신형 카니발만 8740대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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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7월 한 달 동안 국내 4만2305대와 해외 21만9461대 등 총 26만1766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3.4% 성장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 4만2305대는 전년 대비 1.9% 늘어난 것으로, 기아차 측은 신차 판매가 늘어나며 5개월 만에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모델별로는 신형 카니발이 8740대로 기아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되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모닝은 6976대, 봉고 트럭은 5391대, 스포티지R은 4806대, K5는 3969대가 판매됐다. 

1~7월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26만1069대로, 전년(26만7904대) 대비 2.6%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28.6% 증가한 21만9461대를 기록했다. 모델별로는 K3(포르테 포함) 3만6373대, 프라이드 3만1863대, 스포티지R 3만75대, K5 2만7327대 등이다. 

올해 7월까지 누적 해외판매 대수는 154만7990대로, 전년(138만9781대) 대비 1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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