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7월 실적 6.6%↑…SUV 판매량 40% 늘어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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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01 14:00
한국GM 7월 실적 6.6%↑…SUV 판매량 4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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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7월 한 달간 내수 1만3307대와 수출 3만6030대 등  총 4만9337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6.6% 성장했다고 1일 밝혔다(CKD 제외). 

내수 판매는 1만3307대 중 승용 모델은 9353대로 전년 대비 0.4% 줄었지만, RV 판매량은 3951대로  40.2% 늘었다.  

모델별로는 스파크가 5085대로 14.3% 줄었고, 크루즈가 1746대로 7.8% 감소했지만, 말리부가 1769대로 69.3% 증가했다. 또, 아베오는 417대, 알페온 332대가 판매됐다.

SUV는 캡티바가 832대로 전년과 비슷했지만, 올란도가 2151대로 49.5% 늘었고, 트랙스도 968대로 75.7% 증가했다.  

수출은 3만6030대로 9.3% 늘었으며, CKD(반조립 부품) 수출은 8만1788대로 8.6% 감소했다.

한국GM 마크 코모 부사장은 "최근 연식 변경 및 스페셜 에디션 모델 등을 출시해 더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면서 "이번달부터 다마스와 라보가 다시 판매를 시작하는 만큼 상승세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GM의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내수 8만5265대와 수출 29만1352대 등 총 37만6617대다(CKD제외). CKD는 66만3011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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