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규어 F 타입 프로젝트7

30일, 재규어코리아는 내년 출시 예정인 고성능 스포츠카 ‘F 타입 프로젝트7’의 국내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F 타입 프로젝트7은 강력한 성능을 갖춘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로 250대 한정으로 생산되며 이중 국내에서는 7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재규어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재규어코리아 측에 따르면 F 타입 프로젝트7은 랜드로버의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의 생산을 담당하는 스페셜 오퍼레이션 팀에서 수작업으로 완성된다. F 타입 프로젝트7의 가격과 최종 사양 등은 9월 공개 예정이며, 내년 6월 출시 후 고객들에게 예약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 재규어 F 타입 프로젝트7
▲ 재규어 F 타입 프로젝트7 시트
▲ 재규어 F 타입 프로젝트7
▲ 재규어 F 타입 프로젝트7
▲ 재규어 F 타입 프로젝트7

프로젝트7이라는 모델명은 르망24시에서 7차례 우승했던 재규어의 레이싱 역사를 기념하는 의미이며, 탄생 60주년을 맞은 재규어의 레이싱카 D 타입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적용됐다.

F 타입 프로젝트7은 5.0L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75마력, 최대토크 69.3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시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시속 300km다.

또, 차체는 100%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기존 F 타입 컨버터블 대비 최대 80kg을 줄였으며, 차체 중량은 1585kg에 불과하다고 재규어랜드로버 측은 강조했다.

▲ 재규어 F 타입 프로젝트7
▲ 재규어' F 타입 프로젝트7'과 'F 타입 R'
▲ 재규어 F 타입 프로젝트7
▲ 재규어 F 타입 프로젝트7
▲ 재규어 D '타입'과 'F 타입 프로젝트7'

F 타입 프로젝트7의 디자인은 F 타입의 핵심 하트라인은 유지하면서 운전석 헤드레스트 뒤 페어링, 프론트 범퍼 디자인 등에 D 타입의 디자인 요소가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현됐다.

특히,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자리한 고유 일련 번호와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안 칼럼의 서명이 각인된 명판이 부착돼 리미티드 에디션만의 희소성을 부각했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F-TYPE 프로젝트 7은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희소성에 성능과 디자인 역시 존재감이 확실한 고성능 스포츠카”라며 “예약 판매를 통해 전세계 모든 재규어 고객과 동일하게 국내 고객들 역시 명차의 가치를 소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재규어 D 타입
▲ 재규어 D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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