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크루즈와 올란도, 알페온 총 1만4464대가 리콜된다.

국토부는 29일, 한국GM에서 2008년 7월24일부터 2011년 2월23일 사이에 생산된 크루즈와 올란도, 알페온 등 3개 차종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 쉐보레 크루즈

리콜 원인은 오른쪽 앞바퀴 동력전달축(드라이브 샤프트) 내부 부품의 결함이다. 국토부 측은 해당 결함으로 곡선구간을 주행할 때 동력전달축이 분리돼 엔진 동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위험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 한국GM 크루즈·올란도·알페온 1만4464대가 동력전달축 결함으로 리콜된다

모델별로는 크루즈 2.0 디젤 5920대(2008년 7월24일~2010년 12월30일 생산), 올란도 2.0 디젤 23대(2010년 12월13일~2010년 12월29일 생산), 알페온 2.4 가솔린 3836대(2010년 8월19일~2011년 2월23일), 알페온 3.0 가솔린 4685대(2010년 8월13~2011년 1월11일 생산) 등 1만4464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9일부터 한국GM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리콜 전에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