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장기 렌터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와 KB캐피탈의 업무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라고 재규어랜드로버 측은 설명했다.

재규어랜드로버 측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외국인 등록증을 소지한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판매하는 모든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체류 기간에 따라 12개월부터 48개월까지 총 4가지 기간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전담 세일즈 컨설턴트가 전시장에 상주하며, 콜센터와 이메일 상담이 가능하도록 전반적인 시스템을 갖췄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실제로 한국에서 금융상품으로 차량을 구매해 이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토로하는 외국인을 많이 만났다”며 “이번 제휴로 불편함을 해소해 국적과 상관없이 모든 고객들이 만족하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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