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하 NHTSA)은 25일(현지시각), 현대차 쏘나타의 에어백 결함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 현대차 NF쏘나타

NHTSA 측은 최근 쏘나타 에어백 결함과 관련해 83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안전벨트 버클 안에 있는 센서가 고장나 에어백이 오작동하거나 사고 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돼 조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또, 조수석의 경우 안전벨트를 조여주는 장치에 문제가 있어 사고 시 탑승객의 몸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는 문제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NHTSA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2006~2008년에 생산·판매된 쏘나타 39만4000여대로, 이번 조사는 리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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