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 배출가스 문제로 1만10대 리콜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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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24 14:12
쉐보레 스파크, 배출가스 문제로 1만10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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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4일, 한국GM이 판매하는 쉐보레 스파크에서 배출가스 관련 부품인 포지티브 크랭크케이스 벤틸레이션(PCV)에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쉐보레 스파크

한국GM은 지난 6월, 북미 수출용 스파크 1.2 가솔린 차량에서 PCV 밸브 부품인 핀틀이 마모돼 엔진오일이 연소실으로 유입되는 현상을 발견하고, 같은 부품이 사용된 스파크 1.0 가솔린 차량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PCV 밸브 핀틀 마모는 엔진오일 유입뿐 아니라 오일이 연소돼 미세먼지가 흰색연기로 배출되는 문제를 일으킨다. 

▲ PCV 구조도

리콜 대상은 2013년 5월6일부터 2014년 5월21일까지 생산된 스파크 1.0 가솔린 모델 1만10대로, 기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PCV 밸브 핀틀을 철로 만든 부품으로 바꿔준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GM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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