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등학생 모형자동차 대회' 개최…우승팀 미국법인 견학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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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23 17:59
현대차, '고등학생 모형자동차 대회' 개최…우승팀 미국법인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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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교육부와 함께 전국 남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14 고등학생 모형자동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등학생이 직접 디자인해 만든 모형자동차로 경주를 벌이는 것으로, 7월 진행되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30팀이 결승전에서 최종 대결을 펼친다.

▲ 현대차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모형자동차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현대차 측은 "모형자동차를 만들고 경주에 참가하는 등 자동차 원리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과학 경진대회"라고 밝혔다. 또 "현재 400개가 넘는 팀이 예선 접수를 마치는 등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차 현직 디자이너와 지도교사, 학생들이 함께하는 자동차 멘토링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 고등학생 모형자동차 경진대회 서킷

예선은 학생들이 제출한 아이디어 스케치와 설명자료를 전문가들이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7월말 영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참가자 30개 팀이 공개된다. 결승에 오른 30개 팀은 8월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간 진행되는 본선캠프와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최우수팀에게는 현대차 미국생산법인 견학 기회가 제공되며, 수상하는 팀 전원에게는 태블릿 PC 등 다양한 부상이 주어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고등학생들이 미래 자동차에 대한 상상력을 펼치며 자동차를 통한 과학 원리 및 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미래 자동차 인재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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