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무사고 도전'…프리-세이프 개발 15주년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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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23 15:19
메르세데스-벤츠, '무사고 도전'…프리-세이프 개발 15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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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22일(현지시각), 자사의 사고 예방 시스템인 프리-세이프(PRE-SAFE®)가 올해로 개발 15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세이프 시스템

메르세데스-벤츠는 2002년 S클래스에 프리-세이프 기술을 처음 장착했으며, 현재 A클래스부터 S클래스까지 16개 전 모델에 적용했다. 

프리-세이프 기술은 예비 보호 장치로, 사고 발생 전 안전벨트와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게 해준다. 위험 상황에 대해 13개의 예방책을 갖춰 탑승자의 안전을 최대한 보호해주는 최첨단 안전 시스템이라고 메르세데스-벤츠는 설명했다. 

▲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세이프 시스템

특히, 실제 도로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막히는 시내 주행길과 다양한 노면 상태의 도로를 40만km 이상 주행하며, 운전자가 잠재된 위험이나 충돌 상황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정면 충돌 시 프리-세이프가 작동해 심각한 부상 위험을 25%로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세이프 시스템

메르세데스-벤츠는 "현재 전·후면 충돌 사고뿐 아니라 측면 충돌 시 상반신에 가해지는 충격 완화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프리-세이프와 벨트백,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궁극적으로 무사고 운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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