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미니에 적용되는 새로운 기능…”편의사양 대폭 향상”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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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11 11:38
신형 미니에 적용되는 새로운 기능…”편의사양 대폭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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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미국에서 열리는 ‘2013 LA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3세대 신형 미니(MINI)에 대한 정보가 조금씩 공개되고 있다.

신형 미니는 BMW가 향후 출시할 1시리즈 GT를 비롯한 소형 해치백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그만큼 현행 모델보다 크기도 커지고 엔진 라인업도 바뀌게 될 예정이다. 신형 모델은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두를 BMW에서 공급받으며 다양한 편의사양도 공유하게 된다.

 

미니는 10일(현지시간), 3세대 신형 미니에 적용되는 드라이버 어시스트 시스템을 일부 공개했다.

미니는 운전의 즐거움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능형 네트워킹 서비스를 활용하는 시스템을 계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헤드업 디스플레이

3세대 미니에는 미니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대시보드 상단으로 작은 스크린이 튀어나오는 방식이다. 푸조가 사용하고 있는 방식과 비슷하다. 작은 스크린에는 속도, 도로표지판, 내비게이션 정보, 차량 운행 정보 등이 표시된다.

 

- 후방카메라와 파킹 어시스트

현행 미니에는 주변 감지 센서만 적용됐던 것에 반해 신형 미니에는 후방카메라도 장착된다. 후방카메라와 주차 가이드 라인을 통해 보다 쉽게 주차가 가능하며 차량 센서를 통해 페달 조작만으로 일렬 주차가 가능한 파킹 어시스트 시스템도 적용된다.

 

- 액티브 크루즈컨트롤

정해놓은 한계속도 범위 내에서 앞차와의 간격을 조절하며 스스로 속도를 높이거나 줄이는 액티브 크루즈컨트롤도 장착됐다. 액티브 크루즈컨트롤은 레이더 방식이 아닌 전방 카메라를 기반으로 작동해 도로 속도 제한을 감지해 스스로 감속하기도 한다.

 

- 충돌 및 보행자 경고 시스템

앞유리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앞차와 보행자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보행자가 감지되거나 앞차와의 간격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소리와 시각적은 경고로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킨다. 이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브레이크 조작을 하지 않으면 스스로 브레이크 작동시켜 피해를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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