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뮬산에 고성능 모델 추가…10월 파리모터쇼서 공개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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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05 12:44
벤틀리, 뮬산에 고성능 모델 추가…10월 파리모터쇼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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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가 최고급 모델 뮬산에 고성능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벤틀리는 최근 들어 GT3 레이스에 복귀했으며, 이를 기념한 모델 ‘컨티넨탈 GT3-R’ 등을 공개하며 고성능 모델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고 있다. 지금이야 벤틀리가 고급스러움으로 대변되지만 벤틀리는 사실 모터스포츠를 통해 성장한 브랜드다.

 

벤틀리 CEO 볼프강뒤르하이머는 지난 주말 영국에서 열린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주행 성능이 강조된 뮬산을 개발 중이며 10월 열리는 파리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벤틀리 뮬산은 6.75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512마력, 최대토크 104.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벤틀리는 엔진의 성능 끌어올려 550마력 이상의 최고출력을 발휘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톤을 훌쩍 넘는 뮬산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초 이내에 도달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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