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상반기에만 작년만큼 팔았다…플라잉스퍼의 위력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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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04 12:43
벤틀리, 상반기에만 작년만큼 팔았다…플라잉스퍼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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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가 신형 플라잉스퍼의 성공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 벤틀리 플라잉스퍼

벤틀리코리아는 올 상반기 동안 총 164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올 상반기 판매량 164대는 전년 대비 173% 성장한 수치이며, 전 년 한 해 동안 판매된 수치인 164대와 동일한 실적이다.

벤틀리의 역대 최고 판매 실적 달성은 지난해 출시된 벤틀리의 4도어 세단, 신형 플라잉스퍼의 성공이 큰 역할을 차지했다. 지난해 9월부터 인도되기 시작한 신형 플라잉스퍼는 올 상반기에만 무려 98대가 판매되며, 전체 판매 비중의 59.8%를 차지했다.

▲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 벤틀리 컨티넨탈 GT V8
▲ 벤틀리 컨티넨탈 GT V8 S

이와 함께 컨버터블 모델인 '컨티넨탈 GT V8 컨버터블'을 포함한 컨티넨탈 GT V8의 올 상반기 판매량은 전체 판매량의 26.2%에 해당하는 총 43대가 판매돼 실적 달성에 힘을 보탰다.

한편, 벤틀리코리아는 올 가을 신형 플라잉스퍼 V8과 GT V8 S 등 신모델의 구매자 인도를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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