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상반기 내수 판매 10.4% 증가…역대 최대 실적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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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01 17:07
한국GM, 상반기 내수 판매 10.4% 증가…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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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말리부

한국GM이 상반기 국내에서 전년 대비 10.4% 증가한 7만1958대를 판매해 2002년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GM은 올해 상반기 대부분의 차종의 판매량이 고르게 늘어난 가운데, 디젤 모델이 추가된 말리부가 전년 대비 69.4% 증가한 8423대가 판매됐다. 또, 크루즈는 8만961대가 판매돼 26.4%, 스파크는 3만686대로 11.3% 증가했다.

RV 모델은 올란도(8531대)가 37.4% 증가한 것을 비롯해 캡티바(4594대, 57.1%)와 트랙스(4813대, 15.1%)의 판매량도 늘었다. 

다만, 수출은 총 25만5322대로, 전년(33만6289대) 대비 24.1% 감소해 전체 실적은 18.5% 줄어들었다. 

한편, 한국GM은 지난달 국내에서 1만2132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9.4% 성장했다. 말리부는 1728대로 126.5% 증가했으며, 스파크는 5313대로 35.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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