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스파이더맨에 두 번째 출연한다
  • 박홍준
  • 좋아요 0
  • 승인 2023.05.23 11:19
현대차 아이오닉, 스파이더맨에 두 번째 출연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새로운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현대차 아이오닉이 등장한다. 

23일 현대차와 소니픽쳐스에 따르면, 오는 6월 2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해외명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스파이더버스)에는 다양한 모빌리티 비전을 담은 모델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양측의 협업은 2020년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2022년 언차티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현대차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현대차

영화 속 배경이 2099년의 뉴욕을 담고 있는 만큼, 현대차는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등 두 종류의 양산차를 비롯해 콘셉트카 '프로페시' 기반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플라잉 프로페시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포니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로보택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도 등장한다. 

현대차 지성원 브랜드마케팅본부장(전무)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현대 브랜드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구축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현대차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현대차

소니픽쳐스 측도 "현대차와의 오랜 관계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본질을 포착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오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가장 상징적인 슈퍼히어로와 현대차의 혁신적인 제품을 완벽하게 일치시키는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와 영화계의 협업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앞서 마블과 협업해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 벨로스터 N을 출연시킨 데 이어, '지아이조'에 쏘나타 N라인이 등장했고, 최근에는 디즈니 설립 100주년을 기념한 아이오닉5 쇼카가 공개하기도 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