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 역할을 맡았던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리얼리티쇼로 돌아온다. 

'다우니의 드림카(Downey's Dream Cars)' 포스터
'다우니의 드림카(Downey's Dream Cars)' 포스터

미국의 OTT 플랫폼 HBO맥스는 18일(현지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다우니의 드림카(Downey's Dream Cars)' 예고편을 공개하고, 오는 6월 22일 HBO맥스와 디스커버리플러스의 통합 플랫폼 맥스에서 첫 번째 에피소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지막 회차는 7월 6일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번 리얼리티쇼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1960~1970년대의 빈티지카를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복원하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한때 가장 큰 배기량의 V8 엔진을 품고 있던 뷰익 리비에라를 보고 감탄하는 출연자에게 "미안, 사실 저건 하이브리드야" 라며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했다는 걸 암시한다. 

'다우니의 드림카(Downey's Dream Cars)' 예고편 캡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오랜 기간 클래식카를 수집했고 이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휘발유를 낭비했다"며 "차량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탈탄소화 시키기 위해 가장 훌륭하고 똑똑한 사람들을 모아 희망찬 실험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설명했다. 

HBO 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디어맨'으로서 지구에 덜 해로운 방법으로 자동차를 복구하기 위한 팀을 만들었다"며 "그의 친환경 복원 아이디어는 자동차를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로 전환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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