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N, 중국 서킷 달린다…'TCR 차이나 출사표'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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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09 11:18
현대차 아반떼 N, 중국 서킷 달린다…'TCR 차이나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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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터스포츠 무대에 아반떼 N(현지명 엘란트라 N)이 전격 데뷔했다.

현대차는 8일 중국 상해 국제 서킷에서 2023 TCR 차이나 챔피언십 출정식을 열고, 5월 12일부터 열리는 경기에 아반떼 N TCR 8대를 대회에 출전시킨다고 밝혔다. 

현대차, TCR 차이나 챔피언십 출정식
현대차, TCR 차이나 챔피언십 출정식

TCR 차이나 챔피언십은 TCR 월드 투어와 동일한 규정으로 진행되는 커스터머 레이싱이다. 제조사의 직접 출전은 금지되어있으며, 각 브랜드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구조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유명 프로 드라이버들이 속한 현대 N과 스피드 N 등 총 2개 팀이 출전한다.

현대차 모터스포츠사업부의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엘란트라 N TCR은 지난해 FIA WTCR에서 드라이버·팀 부문 동반 종합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서 우수한 주행성능과 상품성을 갖춘 현대차 고성능 경주차의 대표적 모델"이라며 "올해 TCR 차이나 챔피언십에서 엘란트라 N TCR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중국에서 현대차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N브랜드 팬덤을 확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CR 차이나 챔피언십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상해에서 열리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저장성, 주저우, 청두, 마카오 등을 순회하며 11월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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