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차량 이용자 10명 중 9명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제네시스 GV60을 통해 OTA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후 현재까지 6개 차종에서 약 25회에 걸쳐 상품성 개선, 캠페인 등을 무선 업데이트로 진행했다.

OTA는 차량에 별도의 장비를 연결하지 않더라도 클라우드 서버와 차량간 무선통신으로 제어기 소프트웨어를 최신화 하는 기능이다. 별다른 조작 없이도 주차 중 3~10분만에 진행되는 등 편의성을 갖췄다.

이같은 장점으로 업데이트 배포 후 한 달여 만에 평균 95%의 소비자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제외).

현대차그룹은 향후 출시하는 모든 신차에 OTA를 탑재하고 2025년 '올 커넥티드 카' 구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OTA 대상 제어기를 확대 적용해 다양한 기능과 편의 사양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