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시에라가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GM에 따르면, 시에라의 구매자 10명 중 4명은 40대였다. GM이 시에라의 타깃으로 삼은 소비층을 정확히 공략한 셈이다. 시에라는 지난 2월 출시 이후 이틀만에 초도물량 100대가 완판됐다. 

GMC 시에라 드날리
GMC 시에라 드날리

특히 개인사업을 운영하는 법인 소비자가 주를 이뤘으며, 지역별 구매 비중은 수도권 41%, 경상남도 11%, 충청북도와 충청남도가 각각 5% 등으로 나타났다. 성비는 남성의 비율이 83.5%로 압도적으로 높아, 40대 남성 사업가들이 시에라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GM 정정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GMC 시에라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와 남다른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선보인 정통 아메리칸 프리미엄 픽업트럭"이라며, "국내 처음으로 정식 출시된 럭셔리 픽업트럭으로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프리미엄 서비스와 마케팅 전략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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