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트레일블레이저에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을 추가하는 무상 수리를 진행한다.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빠졌던 옵션이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이번 조치는 앞서 '우선 출고 옵션'을 선택한 트레일블레이저 차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당시 한국GM은 반도체 수급 문제로 반도체가 필요한 일부 옵션을 제외한 채 구매하면 출고 시기를 앞당겨 주겠다는 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 

대상 차량은 작년 5월16일부터 10월4일까지 생산된 트레일블레이저 총 4655대다. 해당 차량을 구매한 고객은 한국GM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해 무상으로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을 되살릴 수 있다.

단, 이번 서비스는 주행에 치명적이거나 생산 중 발생한 결함이 아닌 만큼 기한이 정해진 무상수리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2026년 4월 4일까지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야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한국GM 무상수리 고객 통지문
한국GM 무상수리 고객 통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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