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7일 쏘나타 디 엣지를 공개했다. 8세대 쏘나타(DN8)의 부분 변경 모델로, 풀체인지에 준하는 파격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에어 인테이크가 합쳐진 디자인으로 역동적이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여기에 신형 그랜저, 코나 등에도 적용된 심리스 호라이즌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해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더했다.

측면부는 낮게 시작하는 프런트 엔드와 긴 후드로 패스트백 느낌을 살렸고, 후면부는 리어 스포일러 형상의 가니쉬로 역동적인 인상을 갖췄다. 후미등은 H 형상의 수평 형상으로 디자인해 미래 지향적이고 안정적인 이미지다.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N라인은 더 스포티하다. 범퍼 그릴 크기를 더 키워 공격적인 이미지를 줬고, 19인치 전용 휠, 리어 스포일러, 듀얼 트윈팁 머플러 등을 추가해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클러스터와 센터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각각 12.3인치이며, 이를 통해  시인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높였다. 기존의 버튼식 기어 대신 스티어링 휠 뒤편에 전자식 변속 칼럼을 배치해 깔끔한 실내 이미지와 넓은 수납공간도 확보했다.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디 엣지는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며 "추후 신차발표회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개선된 상품성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오는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쏘나타 디 엣지를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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