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PPE 전기차' 아우디 Q6 e-트론, 양산 앞두고 극한 검증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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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21 09:38
'첫 PPE 전기차' 아우디 Q6 e-트론, 양산 앞두고 극한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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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는 중형급 SUV Q6 e-트론을 유럽 최북단에서 테스트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아우디 Q6 e-트론
아우디 Q6 e-트론

Q6 e-트론은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가 폭스바겐그룹 최초로 적용되는 모델이다. 800V 고전압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기모터, 배터리 및 충전 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짰고, 전장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도 재구성해 아우디의 차세대 디지털화 전략도 담아냈다. 차체는 SUV와 스포트백 등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Q6 e-트론은 혹한지역 테스트를 통해 추위 속에서 전동화 시스템의 효율성을 체크하고, 다양한 코스를 주파하며 내구성을 검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우디는 Q6 e-트론이 엄격한 안전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아우디 Q6 e-트론
아우디 Q6 e-트론

아우디 AG의 마커스 듀스만 회장은 "지속가능성과 제품 디지털화 및 전동화를 체계적으로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진보 2030 전략은 여러 위기 상황 속에서도 올바른 해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우디는 Q6 e-트론을 포함해 2025년까지 10종 이상의 전기차를 내놓고, 20개 이상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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