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 확실히 좋아졌지만…가격도 308만원 올라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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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13 10:45
신형 아반떼, 확실히 좋아졌지만…가격도 308만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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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3일 '더 뉴 아반떼'를 출시했다. 2020년 4월 출시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중형차급에 준하는 신기술과 편의사양이 적용됐는데, 그만큼 가격도 올랐다.  

신형 아반떼는 스마트와 모던, 인스퍼레이션 등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출시 때와 동일한 구성이지만, 트림에 따라 218~308만원 인상됐다(이하 1.6 가솔린 기준).

스마트(1960만원)는 243만원 인상됐다. 동급 최초로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좌/우)를 적용한 8에어백이 새롭게 추가됐으며(기존 6에어백), 옵션이었던 인조가죽시트 및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기본으로 포함됐다.

모던 트림(2256만원)은 308만원 올랐다. 대신 옵션으로 제공되던 10.25인치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이 기본이며, 에어컨 습기 제거 기능인 애프터블로우가 추가됐다. 선택사양으로는 선루프(45만원), 파킹 어이스트 플러스(130만원), 컴포트 1(115만원) 세이지 그린 인테리어 컬러(15만원) 등이 마련됐다.

인스퍼레이션(2671만원) 인상 폭은 218만원이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의 다양한 지능형 안전 기술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풀 LED 헤드램프를 비롯해 10.25인치 컬러 LCD 디스플레이와 LED 실내등, 천연가죽 전동시트 등도 들어갔다. 여기에 서라운드 뷰 모니터, 디지털키 2 터치, 애프터 블로우, C타입 USB 충전 포트 등 이전 모델에 없던 사양도 추가됐다. 옵션으로는 선루프(45만원), 빌트인 캠(70만원), 17인치 휠&타이어(30만원), 세이지 그린 인테리어 컬러(15만원) 등이다. 

이밖에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2578~3203만원(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전)으로 125~179만원, 1.6 LPi는 13~171만원 인상됐다. LPi의 경우 최하위 '스타일(1855만원)'이 삭제되고 최상위 '인스퍼레이션(2797만원)'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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