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16개월 만에 첫 지프 전시장 열어…"7곳 더 짓는다"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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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02 15:33
코오롱, 16개월 만에 첫 지프 전시장 열어…"7곳 더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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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코리아가 구리, 남양주, 하남 등 경기 동부지역 접점 확대에 나선다.

지프는 경기도 구리에 지프 전용 전시장을 새로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이곳은 지난 2021년 신규 딜러사로 합류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운영을 맡은 곳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한지 16개월만에 지어진 코오롱의 첫 지프 매장이다. 

지프 구리 전시장
지프 구리 전시장

새 전시장은 구리시 초입에 위치해 남양주와 하남에 거주하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방문 가능하다. 연면적 1085.66㎡(약 328.41평) 규모에 지상 2층으로 구성했으며, 고급스러운 고객 라운지와 최신식 시설을 갖춰 넓고 안락한 공간에서 차량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장과 약 300m 거리에 서비스센터도 건설 중인 만큼 원스톱 사후 서비스도 가능하다.

지프 전용 전시장 중 최초로 상시 이용이 가능한 오프로드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넓은 공터에 통나무, 바위 등 다양한 자연 기물을 활용해 실제 오프로드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했고, 이를 통해 도심 속에서도 지프의 오프로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지프 구리 전시장에 마련된 오프로드 체험 코스
지프 구리 전시장에 마련된 오프로드 체험 코스

한편, 지프와 코오롱 측은 구리전시장 오픈에 앞서 지난 28일 미디어 투어를 개최하고, 브랜드 첫 전기차인 어벤저를 전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코오롱 관계자는 "구리에 이어 서울 송파구 등 전국 8곳에 지프 전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만, 푸조나 DS 등 스텔란티스 내 다른 브랜드 전시장 운영은 아직 계획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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