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자녀의 스포츠활동을 지원하기에 탁월한 베스트 10개 차종에 SUV 'CR-V'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 미국 소비자 월간지 컨슈머리포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SUV, 왜건, 미니밴 부문에서 선정된 차량들은 컨슈머리포트에서 실시한 자체 로드 테스트와 정부 시행 충돌테스트 결과를 비롯, 공간 활용성, 주행 성능, 차량 관리 용이성, 합리적인 가격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혼다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컨슈머리포트는 CR-V의 합리적인 가격을 강조하며, 성능 및 주행감, 연비 등의 항목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또 전고가 낮아 아이들이 타고 내리거나 짐 적재가 편하고, 승차 및 적재 공간이 넉넉하다고 밝혔다.

특히, 사륜구동 시스템이 안정적인 주행을 도우며, 후방 카메라가 탑재돼 자녀들의 안전까지 고려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컨슈머리포트의 자녀 스포츠활동 지원에 적합한 차종 베스트 10개 차종에는 아큐라 RDX, 쉐보레 트라버스, 포드 플랙스, 현대차 싼타페, 인피니티 QX60, 닛산 퀘스트, 마즈다 5, 도요타 시에나, 볼보 XC60 등이 혼다 CR-V와 함께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