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마력 전기차' DS E-텐스 퍼포먼스, 올해의 콘셉트카 선정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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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27 10:36
'815마력 전기차' DS E-텐스 퍼포먼스, 올해의 콘셉트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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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오토모빌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가 '2023 GQ 카 어워드'에서 올해의 콘셉트카를 수상했다.

글로벌 남성 매거진 GQ에 따르면, 올해는 전동화 시대에 맞게 순수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만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DS E-텐스 퍼포먼스는 뛰어난 전동화 기술력과 유니크한 외관을 인정받아 올해의 콘셉트카로 선정됐다.

DS E-텐스 퍼포먼스
DS E-텐스 퍼포먼스

DS E-텐스 퍼포먼스는 DS 오토모빌의 모터스포츠 부문인 'DS 퍼포먼스'가 개발한 콘셉트카다. 전기차 레이스 포뮬러E의 우승 노하우를 반영한 전기 동력계를 사용했다. 최고출력은 815마력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초 만에 도달한다.

특히, 전기모터의 회생제동을 통해 물리 브레이크를 대체할 기술도 들어있다. DS 퍼포먼스는 "회생제동 기술만으로 충분한 제동력을 발휘하면서 동시에 배터리 충전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23시즌에 사용중인 3세대 포뮬러E 전기 레이스카의 경우, 리어 브레이크가 삭제됐으며 이를 회생제동 시스템이 대체하고 있다.

DS E-텐스 퍼포먼스
DS E-텐스 퍼포먼스

GQ 폴 헨더슨 부편집장은 "DS는 자사 디자이너들이 속박에서 벗어나 가장 야생적인 아이디어를 펼치게 해주고 있는데, 그런 과정이 E-텐스 퍼포먼스와 같은 훌륭한 콘셉트카가 탄생할 기회로 이어졌다"며 "마치 딱정벌레를 보는 듯한 착시효과를 보이게 하는 페인팅 기법도 매력적"이라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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