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30만대 돌파…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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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10 10:31
국내 전기차 30만대 돌파…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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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5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 아이오닉5
현대차 아이오닉5

10일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오닉5는 총 2만7118대가 팔려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기아 EV6와 현대차 아이오닉6로 각각 2만4995대, 1만1218대 판매됐다. 이어 기아 니로(9191대), 테슬라 모델3(7323대), 테슬라 모델Y(7248대), 제네시스 GV60(5697대), 제네시스 GV70(2943대), 폴스타2(2794대, 제네시스 G80(2688대)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 전기차 운행 대수는 30만3281대다. 지난해 등록된 신차는 12만3908대로 2021년(7만1505대)보다 73.3% 늘었다. 용도별로는 자가용(8만4743대)이 가장 많았고, 렌트(2만2464대), 택시(1만5765대), 관용(936대) 순으로 나타났다.

택시는 전년 대비 215.7%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오닉 5가 6383대로 가장 많았고, 기아 EV6(3978대), 기아 니로(3391대), 현대차 아이오닉 6(1993대) 등이 전기택시로 운행되고 있었고, 제네시스 G80(5대)도 택시로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렌터카 분야에서도 아이오닉5가 5997대 팔리며 1위에 올랐다. 이어 기아 EV6(5135대), 기아 니로(2486대), 현대 아이오닉6(1776대) 테슬라 모델3(1192대)로 조사됐다. 아이오닉5는 택시와 렌터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지만 개인 신차등록에서는 EV6가 1만3748대로 아이오닉5(1만1798대)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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