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2023 더쎈' 출시…트럭에 엠비언트 라이트가?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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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02 17:18
타타대우 '2023 더쎈' 출시…트럭에 엠비언트 라이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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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가 '더쎈'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 2020년 출시된 더쎈은 적재용량 3~5톤의 준중형 트럭으로,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실내 공간을 대폭 개선했다. 내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상용차 운전자를 위해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타타대우상용차 2023 더쎈
타타대우상용차 2023 더쎈

대시보드는 고급감을 위해 유광 검정 소재를 채택했다. 또, 투톤 컬러와 세모 무늬, 엠비언트 라이트 등을 적용해 승용차처럼 꾸몄다. 대시보드와 시트 사이의 공간을 5cm 추가 확보해 운전 편의성도 높였다.

여기에 풀HD 클러스터와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강화했다.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쎈 링크', 스마트키 원격 시동 등을 지원한다. 

외관도 소소하게 변화를 줬다. 강인한 느낌을 주기 위해 검은색 대형 사이드미러를 적용했고, 앞 범퍼는 차량 색상과 같은 색으로 도색해 일체감을 줬다. 프런트 패널의 캐릭터 라인은 다소 단순해졌는데, 중앙에는 신규 앰블럼을 배치했다.

타타대우상용차 2023 더쎈 내부
타타대우상용차 2023 더쎈 내부

타타대우는 2023년형 더쎈 출시에 맞춰 영문 네이밍을 'the CEN'에서 'DEXEN'으로 변경했다. 대형 트럭인 맥쎈(MAXEN), 중형 트럭인 구쎈(KUXEN)과 통일한 것이다.

가격은 300~500만원가량 올라 4톤 장축 기준 5600만원~6000만원대, 5톤 장축 모델은 6600만원~6000만원 후반대로 책정됐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은 "더쎈은 타타대우상용차 변화의 시작으로, 이번 ‘2023 더쎈’을 통해 세련된 이미지와 운전자 중심의 편의성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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