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XM3, 수출만 10만대…하이브리드 인기 압도적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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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18 09:15
르노코리아 XM3, 수출만 10만대…하이브리드 인기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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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지난해 유럽 수출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 12월 르노 XM3 첫 수출 선적 개시 모습
2020년 12월 르노 XM3 첫 수출 선적 개시 모습

르노코리아는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9만3251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5088대 등 총 9만8861대를 유럽에 수출했다. 이는 작년 르노코리아 전체 수출 물량(11만7020대)의 84.5%에 달한다.

효자는 XM3 하이브리드다. 2021년 6월을 시작으로 7개월 만에 유럽에서만 5만대를 넘긴데 이어 올해는 10만대 수준으로 수출 물량을 끌어올렸다. 국가별로는 프랑스 3만3467대, 스페인 1만3936대, 영국 8325대, 독일 7785대, 이탈리아 7139대 등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밖에 호주(2503대), 일본(1264대) 등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5033대, 남미 지역 883대 등 전세계 54개국에 수출됐다.

2020년 7월 칠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 XM3는 2020년 909대, 2021년 5만6719대, 2022년9만9166대 등 누적 15만6794대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XM3하이브리드 모델의 수출은 지난 2021년 3만701대, 2022년 5만8778대로 더욱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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