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스노우 스페이스 공개…'눈으로 만든 자동차 전시장'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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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16 16:33
폴스타, 스노우 스페이스 공개…'눈으로 만든 자동차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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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가 눈으로 만든 전시 공간 '스노우 스페이스'를 10일 오픈했다. '산타클로스의 공식 거주지'로 유명한 핀란드 로바니에미에 위치한다.

폴스타 스노우 스페이스 큐브 모양 건축물

스노우 스페이스는 12m 높이 큐브 모양의 건축물이다. 인근 스키장에서 공급받은 눈 3000㎥룰 사용해 약 20일에 걸쳐 만들었다. 맨 아랫부분은 보호용 눈 층으로 덮고, 내벽과 외벽에는 나무와 철골로 만든 틀을 세웠다. 이 틀에 눈을 넣고 압축해 2m 두께의 벽이 될 때까지 겹겹이 덧씌워 완성했다.

폴스타 스노우 스페이스에 전시된 얼음 조각
폴스타 스노우 스페이스에 전시된 얼음 조각

실내에는 폴스타2 전기차와 현지 예술가들이 얼음 조각으로 만든 자동차 부품 등이 함께 전시된다. 스노우 스페이스는 2월26일까지 임시로 운영된다. 폴스타는 스노우 스페이스 운영이 끝나면 사용한 눈을 재활용하기 위해 스키장에 눈을 반납할 예정이다.

폴스타 스노우 스페이스에 전시된 폴스타2 전기차
폴스타 스노우 스페이스에 전시된 폴스타2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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