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가 4세대 신형 레인저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지난 2021년 2월 국내 출시 후 2년만의 신제품이다.

신형 레인저는 와일드트랙과 랩터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두 트림 모두 2.0리터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오프로드 특화모델인 랩터에는 전용 서스펜션과 오프로드에 특화된 드라이브 모드,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등이 적용된다.

신차는 최고출력 205마력, 최대토크 51kgf·m를 발휘한다. 연비는 10.1km/L다. 3500kg 견인하중을 비롯해 클램프 포켓과 상품성을 개선한 베드라이너, 카고 관리 후크, 존 라이팅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돼 상업용도는 물론 아웃도어 레저활동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내에는 12인치 대형 세로 터치스크린이 들어갔다. 필요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사용 및 조작할 수 있으며, 포드 시그니처 싱크4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신형 레인저 가격은 와일드트랙 6350만원, 랩터 7990만원이다. 와일드트랙은 오는 3월, 랩터는 2분기 중 고객 인도가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