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도 사상 최대 실적…'비싸야 잘 팔린다?'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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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12 15:08
람보르기니도 사상 최대 실적…'비싸야 잘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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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2022년 9233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0% 증가한 기록이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14% 증가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미국이 10%,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이 7% 증가세를 보였다.

람보르기니 생산 공장
람보르기니 생산 공장

국가별로는 미국이 10% 증가한 2721대로 1위였고, 중국·홍콩·마카오는 9% 늘어난 1018대, 독일 808대(+14%), 영국 650대(+15%), 일본 546대(+22%) 등을 기록했다. 모델별로는 우루스가 5368대로 절반 넘게 차지한 가운데, 우라칸이 3113대, 그리고 작년 9월 생산이 종료된 아벤타도르가 753대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올해 첫 하이브리드 차량을 공개하며 성장과 더불어 전동화까지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이 차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모든 라인업을 전동화한다는 로드맵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 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하여)''의 두 번째 단계에 들어간다. 람보르기니는 하이브리드를 거쳐 완전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5년간 18억 유로(한화 약 2조4000억원)를 쏟아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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