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E 대회 이름에 '한국'이 붙는 이유는?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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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10 11:02
포뮬러E 대회 이름에 '한국'이 붙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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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E에 한국타이어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한국타이어는 14일(현지시각) 멕시코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탈리아(라운드 13~14), 영국(라운드 15~16) 등 3개국에서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라운드는 '한국 멕시코시티 E-PRIX'와 같이 '한국'이라는 명칭이 앞에 붙게 된다.

포뮬러E 시즌9 프리시즌 테스트 주행
포뮬러E 시즌9 프리시즌 테스트 주행

이와 더불어 포뮬러E 전 경기에는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이 장착된다. 한국타이어는 "다년간 축적해온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소재부터 성능까지 포뮬러E가 제시하는 까다로운 조건들을 모두 충족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는 포뮬러E 대회에 3세대 차량이 도입된다. 3세대 차량은 전·후륜 액슬에 총 두 개의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이 476마력(350kW)로 높아지고 최고속도 역시 320km/h로 상향됐다. 모터 수가 늘어난 만큼 회생제동 효율이 2배 이상 높아지며 후륜 브레이크도 삭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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