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막내 전기차 iX1, 주행거리는 310km…EQA보다 길다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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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09 16:22
BMW의 막내 전기차 iX1, 주행거리는 310km…EQA보다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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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막내 전기 SUV인 iX1이 국내에서 310km의 인증 주행거리를 받았다. 

BMW iX1
BMW iX1

9일,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BMW iX3의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310km(19인치 타이어 기준)로, 유럽 WLTP(438km)보다 약 30% 줄었다. 그러나 경쟁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EQA(303km)와 비교하면 더 우수하다. 타이어 사이즈가 1인치 크고, 공차 중량이 100kg 더 무거운데도 불구하고 주행거리가 더 길기 때문이다. 배터리 용량은 iX1 66.4kWh, EQA 66.5kWh로 거의 같다.

국내에 출시되는 iX1 xDrive30은 이미 작년 12월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도 마쳤다. 앞·뒤차축에 각각 190마력(약 140kW)짜리 전기모터가 탑재돼 최고출력 313마력(230kW), 최대토크 50.4kgf·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 시간은 5.7초다. 여기에 i7을 통해 선보인 5세대 e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된 충전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  

BMW코리아는 전기차인 iX1 이외에도 X1 sDrive20i, sDrive18d 등 내연기관 모델에 대한 인증도 마친 상태다. 신형 X1과 iX1은 올해 상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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