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5일 인벤티스·케타버스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메타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3차원의 가상 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를 통해 관람객은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메타버스 공간에 주요 참가기업의 3D 전시장을 구성한다. 조직위 측은 현재 주요 참가 기업들과 3D 쇼룸에 출품되는 신차와 미래 모빌리티 등을 협의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시장 내부에 오프라인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의 메타버스 체험과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운영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서울모빌리티쇼에 메타버스 도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빌리티 생태계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전동화, 자율주행 등 이동수단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을 주제로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11일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