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파워 소형SUV부문 1위 '뷰익 앙코르'…한국GM이 생산∙수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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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23 10:46
JD파워 소형SUV부문 1위 '뷰익 앙코르'…한국GM이 생산∙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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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익 앙코르

한국지엠은 부평공장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뷰익의 앙코르(Encore)가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 JD파워가 조사한 2014년 ‘초기품질지수 조사’에서 2년 연속 소형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앙코르는 한국지엠이 초기 단계부터 디자인 및 개발을 담당한 차량이며, 쉐보레(Chevrolet) 트랙스(Trax)의 형제 차량이다. 앙코르는 트랙스와 동일한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개발돼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생산 중이며, 미국으로 수출된다. 한국지엠은 앙코르와 함께 쉐보레 트랙스도 미국 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GM은 이번 조사에서 차종 별로 최고점을 받은 6개 차종을 포함, 총 11개 모델이 순위권에 올랐다.

▲ 뷰익 앙코르

차종 별로는 소형SUV 부문에 뷰익 앙코르가, 중형차 부문 쉐보레 말리부, 준중형SUV 부문 GMC 테레인, 대형 픽업트럭 실버라도가 각 부문 최고점을 얻었고, 쉐보레 서버밴과 GMC 유콘은 대형SUV 부문 1위에 각각 올랐다.

JD파워의 이 조사는 차량 100대당 품질결함 건수를 평가하는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좋다. 이번 조사에서 GM은 106건의 품질결함 건수를 기록했으며, 평가 대상 자동차 업체들의 평균 품질결함 건수는 116건이다.

▲ 쉐보레 트랙스

아울러, 올해로 28년째 실시되고 있는 JD파워의 초기품질지수 조사와 자동차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조사는 신차를 구입한 8만6000여 미국시장 고객을 대상으로 90일간 기록된 반응을 종합해 평가했으며, 조사는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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