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신형 그랜드 체로키 5인승·PHEV 출시…'많을수록 좋다'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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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07 09:59
지프, 신형 그랜드 체로키 5인승·PHEV 출시…'많을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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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브랜드가 그랜드 체로키에 새로운 라인업 2종을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나온 모델은 2열 5인승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다. 기존 그랜드 체로키 L까지 총 3종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왼쪽부터) 스텔란티스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 스텔란티스 빌리 헤이즈 IAP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 배우 김성령, 스텔란티스 크리스 벤자민 북미 인테리어 디자인 부사장
(왼쪽부터) 스텔란티스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 스텔란티스 빌리 헤이즈 IAP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 배우 김성령, 스텔란티스 크리스 벤자민 북미 인테리어 디자인 부사장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더 넓고 커진 지프의 상징인 세븐-슬롯 그릴과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는 차량의 넓은 공간과 활용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공기역학적 성능과 효율을 향상했다.

5인승 그랜드 체로키는 3열 그랜드 체로키 L보다 전폭이 5mm 넓고, 전고가 5mm 낮은 포지션을 갖췄다. 전체 길이는 4900mm로, 3열 그랜드 체로키 L 대비 320mm 짧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실내
지프 그랜드 체로키 실내

인테리어는 수공예 소재와 첨단 편의사양을 갖췄다. 패널은 운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재조정된 센터 스택과 10.25인치 컬러 클러스터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또한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티맵 내비게이션을 10.1인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에 적용해 편의를 강화했다.

5인승 그랜드 체로키에 탑재된 3.6L V6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kgf·m의 힘을 낸다. 업그레이드된 엔진 스톱&스타트 시스템(ESS)도 기본 장착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파워트레인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파워트레인

그랜드 체로키 4xe는 전기모터 2개와 400V 배터리 팩, 2.0L 터보차지 4기통 엔진,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효율과 성능을 극대화했다. 시스템출력 272마력(202kW) 및 40.8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충전 시 순수전기로만 33km를 주행할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4xe는 아름다운 외관과 첨단 기술, 신뢰할 수 있는 지프의 전설적인 오프로드 시스템 등 브랜드의 유산으로 가득 차 있다"며 "두 모델이 한국 럭셔리 SUV 시장에 새로운 파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신차 가격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5인승 모델 8550~9350만원, 4x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1억320~1억212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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