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7, 美서도 '휠 깨짐' 3100대 리콜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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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20 19:00
기아차 K7, 美서도 '휠 깨짐' 3100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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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7이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리콜된다. 

19일(현지시각),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13년 2월1일부터 2013년 8월27일 사이에 생산된 기아차 K7(현지명 카덴자) 3100대에 휠 깨짐 현상이 발생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주행 중 깨진 것으로 알려진 기아차 K7의 19인치 휠
▲ 주행 중 깨진 것으로 알려진 기아차 K7의 19인치 휠

기아차는 지난 5일, 국내에서도 같은 이유로 2012년 9월21일부터 2013년 8월27일 사이에 생산된 K7 2595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한 바 있다. 

당시 국토부는 "19인치 알루미늄휠의 제조 공정 중 불순물과 공기가 섞여 균열이 생기는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주행중 휠이 파손될 위험이 있는 결함"이라고 리콜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리콜은 19인치 휠 장착 모델만 해당하며, 17·18인치 휠 장착 모델은 해당되지 않는다. 

▲ 기아차 K7(현지명 카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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