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신형 골프 GTI 12월 출시 예고…'돌아온 핫해치'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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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16 16:41
폭스바겐코리아, 신형 골프 GTI 12월 출시 예고…'돌아온 핫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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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해치의 원조', '서민들의 포르쉐'로 불리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폭스바겐 골프 GTI가 돌아온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5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오는 12월 8세대 골프 GTI를 공식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골프 GTI의 국내 복귀는 지난 2016년 판매 중단 결정 이후 6년 만이다. 

골프 GTI는 지난 1976년 처음 출시된 이후, 합리적인 가격대에 강력한 성능을 만끽할 수 있는 모델로 자동차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C세그먼트급 해치백이지만, 스포츠카에 준하는 성능을 발휘해 핫해치 세그먼트를 개척한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골프 GTI를 상징하는 수식어만큼이나 성능도 강력하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스포츠 주행에 최적화된 빠른 변속을 가능하게 하는 7단 DSG 변속기가 맞물려 운전자에게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프론트 디퍼렌셜 락(VAQ) 등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다이내믹 차체 제어 시스템이 적용됐고, 앞·뒷좌석 열선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내장된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IQ.드라이브 등 다양한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내·외관 디자인도 기존 골프와 차별화했다. GTI 전용 레드 스트립을 비롯해 레드 크롬 레터링, 허니콤 스타일 에어인테이크,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블랙 사이드 스커트, 19인치 알로이 휠 등이 적용됐고, 실내에는 비엔나 레더 프리미엄 스포츠 시트, 스티어링 휠에 적용된 GTI엠블럼과 블랙 메탈 크롬 데코레이티브 트림 등을 갖췄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12월 골프 GTI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며, 세부 사양과 차량 가격은 출시일에 맞춰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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