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14일 신형 그랜저를 공식 출시했다.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거듭난 그랜저는 한층 커진 차체와 더불어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차체는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이전보다 커졌다. 전장은 기존보다 45mm 길어진 5035mm에 달하며, 휠베이스와 리버 오버행도 각각 10mm, 50mm 늘렸다. 휠베이스도 2895mm로 동급 최고 수준에 달한다.

파워트레인은 2.5 및 3.5 가솔린, 3.5 LPG,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가솔린 3716만, 하이브리드 4376만, LPG 3863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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