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666마력 슈퍼SUV '우루스 S' 출시…2억9000만원부터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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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14 11:31
람보르기니, 666마력 슈퍼SUV '우루스 S' 출시…2억900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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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서울이 우루스 S를 14일 출시했다. 지난 10월 글로벌 공개 이후 한 달 만이다.

우루스 S는 고성능 버전인 우루스 퍼포만테와 동일한 트윈 터보 V8 엔진을 탑재했다. 기존 모델 대비 16마력 상승한 최고출력 666마력을 발휘하며, 2300~6000rpm까지 전 영역에 걸쳐 86.7kgf·m의 최대토크를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5초, 200km/h까지 이르는 데는 12.5초에 불과하다. 최고안전속도는 305km/h다. 여기에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어우러져 슈퍼 스포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유지함과 동시에 노면에서 부드러운 핸들링을 보장해준다.

외관은 더욱 스포티해졌다. 전면부는 더욱 거친 라인을 채택했으며, 매트 블랙 컬러 스키드 플레이트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새로운 경량 탄소섬유로 이뤄진 보닛에는 무광 검정색 공기 흡입구가 추가됐으며, 뒷범퍼 하부는 새로운 트윈 파이프 배기 디자인이 돋보인다. 인테리어는 우루스 퍼포만테의 스티칭 패턴이 들어간 신규 컬러를 제공한다.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는 "우루스는 2019년 한국 출시 직후 총 621대가 인도되며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신형 우루스 S의 출시로 세계 최초이자 가장 장력한 슈퍼 SUV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S 판매 가격은 2억900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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